황 대표는 이날 오전 정당대표 라디오 연설에서 "민주주의의 발전은 여성의 사회적 지위 향상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이렇게 말했다.
황 대표는 아울러 "(박 후보는) 두 번의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당을 구해내며 위기에 강한 리더십을 보여줬다"며 "국가보안법 철폐를 몸으로 막아내며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강한 신념을 관철하고 국민과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며 세종시를 지켜낸 신뢰의 정치인"이라고 주장했다.
황 대표는 그러면서 "그러나 최근 일부 야권 인사들은 아직도 성차별적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차마 입에 담지 못할 비하 발언을 서슴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황 대표는 또 "앞으로 새누리당은 인재탕평의 대원칙 아래 호남 인재를 포함한 전국의 인재를 골고루 양성하고 적재적소에 등용하여 하나의 대한민국 시대를 선도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효진 기자 hjn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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