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채 KT 회장, 양평 새싹꿈터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봉사활동..아동 게임 과몰입 완화 나선다
새싹꿈터는 매주 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꿈 찾기 캠프가 열리는 공간으로 지난 5월 '드림투게더'가 양평군 소재의 폐교를 리모델링해 마련했다.
이날 이석채 회장은 아동들과 함께 빨대로 꿈탑 쌓기, 2대 1 팔씨름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각자의 꿈을 발표하는 시간에는 본인의 경험을 예로 들며 꿈을 포기하지 말고 당당하게 노력할 것을 아동들에게 당부했다.
이 회장은 "이제는 사회공헌도 기업의 목표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CSV(공유가치 창출, Creating Shared Value)로 변모해야 하며 KT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CSV가 될 수 있도록 협력과 네트워킹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KT의 에코노베이션(앱 개발 교육 및 지원 플랫폼)을 통해 건전한 기능성 게임 개발자들을 지원하고 바람직한 게임 이용을 유도하기 위한 동영상, 가이드앱, 자가 진단 프로그램 등을 개발하여 올레TV와 마켓 등에서 무료로 제공할 방침이다.
이석채 회장은 "KT가 보유하고 있는 전국의 사옥과 R&D·체험·교육 시설 등을 아동들에게 개방해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사회공헌의 청사진을 밝혔다.
김보경 기자 bkly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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