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최근 정상적인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계속 골을 넣으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강희 축구대표팀 감독이 애제자 이동국(전북)을 향해 변함없는 신뢰를 보였다.
최강희 감독은 "이동국은 이란 원정을 앞두고 체력적인 문제로 경기력이 많이 떨어졌다. 하지만 최근 정상적인 몸 상태를 유지하며 꾸준히 득점을 올리고 있다"며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을 뽑지 못하면 마땅한 공격자원이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최종 18명을 선발한 배경에 대해 최 감독은 "평가전인 만큼 모든 선수들을 경기에 내보내고 싶고 확인하고 싶었다"며 "여러 명을 선발하면 경기에 뛰지 못하는 선수들도 있고 분위기가 산만해질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흥순 기자 sport@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