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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소강당서 매주 추억의 방화와 화제의 외화 상영...6일 라스트 콘서트 첫 상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추억의 영화도 볼 수 있고 갈 곳이 마땅히 없는 어르신들에게 유익한 시간을 보내며 추억과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영화 관람 장소가 만들어 진다.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6일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구청 소강당에서 노원 청춘극장을 운영한다.
노원청춘극장 포스터

노원청춘극장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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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청춘 극장을 마련하게 된데는 60만 노원구 인구 중 65세 이상의 어르신이 10%를 거주하고 있어 노령 인구의 증가에 따른 어르신 전용 문화 공간이 필요해서다.

또 고령화 시대에 노인들의 문화수요는 점점 커지고 있는 반면에 우리 사회 여건은 아직 그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기 때문이다.

구는 184석 규모의 구청 소강당을 12월부터 매주 수요일 마다 어르신들이 좀 더 편한 분위기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극장으로 꾸민다.
단 11월은 매주 화요일에 오후 2시에 영화가 상영된다.

극장에서 상영되는 작품은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1950~1970년대 추억의 방화나 화제의 외화로 구성된다.

6일에는 개관 첫 작품으로 1977년 개봉한 이탈리아 영화인 전세계 연인들의 가슴을 울린 명화 ‘라스트 콘서트’가 어르신들의 향수를 적신다.

이어 비비안리 주연의 ‘애수’(13일), 영화 주제곡으로 유명한 Singin' In The Rain ‘사랑은 비를 타고’(20일), 문여송 감독의 우리나라 영화 '진짜진짜 좋아해'(27일)이 줄을 이어 찾아갈 예정이다.

관람은 노원구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주부 등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지역내 많은 어르신들이 부담없이 영화를 관람하며 추억을 느끼고 즐거운 문화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원의 대표적 어르신 문화 공간인 청춘 극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는 지난 2010년 전국 최초로 어르신들을 위한 종합복합문화공간인 노원실버카페를 조성해 인기를 끌고 있다.

노원구 노인복지과 ☎2116-3749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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