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SA(International Council of Securities Associations)는 국제 자본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989년에 설립된 협의회로 현재 한국이 의장국이다.
대표단은 ICSA 회의에 참석해 데이비드 라이트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 사무총장과 후세인 에르칸 세계거래소연맹 사무총장 등을 만나 글로벌 금융규제의 중요성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후 대표단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신흥국인 터키·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의 금융당국과 현지 업계를 방문해 한국 자본시장을 소개하고, 현지시장동향 파악 등 금융교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금투협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통해 경쟁 심화 등으로 수익성이 악화된 국내 자본시장에 신규 수익 모델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국내 금융투자회사의 수익원 다변화와 국내 자본시장 발전에 일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