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수대 해저놀' 등 한글 해저지명 등재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국제지명집에 우리말 해저지명 4건이 추가 등재됐다.
국립해양조사원(원장 김석현)은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뉴질랜드 웰링턴에서 개최된 제25차 해저지명소위원회(SCUFN) 회의에서 우리말 해저지명 4건이 국제지명집에 추가 등재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등재된 해저지명은 동태평양 해역의 '봉수대 해저놀(Bongsudae Knoll)' '맷돌 해저놀(Maetdol Knoll)', 백령도 '옹진 해저분지(Ongjin Basin) ' '병풍 해저절벽(Byeongpung Escarpment)' 등 4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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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7년 최초로 울릉도 주변 해역의 해저지형인 '온누리 분지' 등 우리말 해저지명 10건을 국제 등재했다. 이후 2009년에는 태평양 해역의 해저지명 3건과 2011년에는 남극해역의 해저지형에 대해서도 우리말로 된 해저지명을 등재하는 등 현재까지 총 35건이 등재돼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해저지명이 국제 등재되면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기 때문에 많은 국가들이 자국어로 된 해저지명 등재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탐사를 통해 우리나라 해역뿐만 아니라 전 세계 해역에 우리말로 된 해저지명 등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민찬 기자 lee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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