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교육감추대시민회의와 교육계 원로회, 투표 거쳐 문 교수로 결정
2일 보수진영 후보 단일화기구인 좋은교육감추대시민회의와 교육계 원로회는 서울교육감 재선거 보수진영 단일후보로 문 교수를 추대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투표 직후 전체회의를 열고 인준절차를 거쳐 최종 단일 후보로 문 교수를 추대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보수진영은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에서 '서울교육 비전 발표회'를 열고 단일화에 등록한 후보 7명을 대상으로 비공개 심층면접을 진행했었다.
문 교수는 후보수락연설에서 "교육이 이념의 수단이 돼가는 현상은 서울 교육의 엄청난 위기"라며 "교육의 본질적인 가치를 회복하는 교육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 교육이 공교육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대한민국 교육이 수도 서울에서 가장 좋은 표본이 되도록 서울 교육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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