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EC가 이번에 출시한 SP시리즈는 무선데이터망 중 LTE, 피코셀, 펨토셀, 와이파이 망의 보안을 위한 장비로 지난해 말 출시된 IPsec 게이트웨이 장비의 제품 라인업을 기능과 용량 면에서 대폭 확대한 것이다. SMEC는 LTE 보안 솔루션의 풀 라인업 전략으로 시장 리더십을 제고하고 실적 강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SMEC는 이번에 개발한 SP시리즈가 현재 국내 무선데이터 보안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외산 장비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SMEC는 SP시리즈가 통신사업부문의 핵심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합병 전 통신사업부문의 사명인 뉴그리드의 국내외 인지도가 높아 통신사업부문에서는 기존 뉴그리드라는 사명을 브랜드명으로 활용할 방침”이라며 “뉴그리드와 SP시리즈를 전면에 내세운 SMEC 통신사업부문 전용 홈페이지(www.ipsecuritygateway.com)를 통해 해외 파트너 및 채널 확대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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