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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0년 해수면 상승에 가장 많이 노출될 도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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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인사이더 20개 도시 선정....1위는 마이애미

[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 허리케인 샌디로 미국 뉴욕이 지하철이 침수되고 많은 건물이 파괴되는 등 수백억 달러의 재산손실을 입었다.

그러나 이는 미래의 폭풍이 끼칠 피해에 비하면 새 발의 피다. 미국의 디지털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몇 년전에 발간한 보고서를 인용해 2070년께 뉴욕은 해수면 상승,폭풍규모 확대,지속적인 해안 개발로 2조1000억 달러의 자산과 약 300만 명이 홍수에 노출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그러나 뉴욕보다 더 큰 위험에 처할 도시로 마이애미와 플로리다, 중국과 인도의 대도시 등을 꼽고 해수면 상승(1.6피트.약 48.7cm)에 가장 많이 노출된 도시 20곳을 소개했다.

해수면 상승 위험에 가장 많이 노출된 도시는 미국의 마이애미로 나타났다. 해발고도가 평균 3.28피트(99.9cm)에 불과한 마이애미는 2070년 1.6피트의 해수면 상승으로 3조5000억 달러어치의 자산과 480만 명이 위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두 번째로 위험한 도시는 중국의 광저우로 평균 해발 고도는 32.8피트다.3조4000억 달러의 자산과 270만 명이 위험에 노출된다.
세 번째는 뉴욕-뉴어크지역이 차지했다.

그다음은 인도의 콜카타로 2조 달러어치의 자산과 1400만명이 해수면 상승의 위협을 받는다.콜카타의 평균고도는 52피트.

해발고도가 평균 20피트인 중국 상하이는 해수면 상승에 네 번째로 많이 노출된 도시로 꼽혔다.1조8000억 달러어치의 자산과 550만명의 주민이 위혀?을 받을 것으로 에상됐다.


또 인도의 뭄바이는 1조6000억 달러의 자산과 1140만명이 해수면 상승의 위험에 노출돼 다섯 번째 자리에 올랐다.해발고도는 평균 39피트.

이어 중국의 텐진,일본 도쿄,홍콩,태국 방콕,중국 닝보,미국 뉴올리언스,일본 오사카-고베,네덜란드 암스테르담과 로테르담,베트남 호치민,일본 나고야,중국 칭다오,미국 버지니아 비치,이집트 알렉산드리아의 순이었다.

특헤 암스테르담과 로테르담은 평균고도가 해수면 보다 13피트와 6.6피트가 낮은 도시로 각각 8400억 달러와 8300억 달러의 자산이 위협을 받을 것으로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전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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