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단급 UAV개발업체 오늘 결정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군당국이 차기 군단급 무인항공기(UAV)개발에 참여할 방산기업을 29일 선정한다. 선정된 업체는 무인공격기(UCAV)연구개발도 맡게 된다.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차기 군단급 UAV의 5개분야 우선개발대상업체를 결정할 예정이며 대상업체는 무인공격기 개발도 수의계약을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미양국은 지난 24일 한국군이 보유할 UAV탑재 중량을 500㎏에서 최대 2500㎏으로 늘리기로 합의해 방어와 공격용 장비를 탑재할 수 있도록 했다. 무인 항공기를 이용한 정밀공격 능력을 확보한 셈이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은 "군단급 UAV를 개발한다면 무인공격기개발은 시간문제"라고 평가하고 있다.
차기 군단급 UAV사업규모는 총 1270억원이다. 이중 370억원은 인건비, 개발 등을 이유로 국방과학연구소(ADD)에, 나머지 900억원은 우선개발대상업체에 투입된다. 국내 방산기업은 차기 군단급 UAV개발에 대해 체계비행체개발, 지상체개발, 주야간 식별장치(EO/IR), 합성개구레이더(SAR), 데이터링크 5개 분야에 참여하게 된다.
방위사업청은 2번의 입찰공고를 낸바 있으며 체계비행체개발분야는 대한항공 대한항공 close 증권정보 003490 KOSPI 현재가 27,300 전일대비 1,550 등락률 +6.02% 거래량 3,066,067 전일가 25,75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통합 대한항공 12월17일 출범…5년6개월 만 대한항공, 美 캘리포니아 과학 센터에 '보잉 747' 전시장 공개 "숨어있던 마일리지 찾으면 시드니 항공권 응모"…대한항공, 회원정보 업데이트 독려 과 한국한공우주산업(KAI)이, 데이터링크는 LIG넥스원과 삼성탈레스가 입찰에 참여했다. 하지만 주야간 식별장치와 합성개구레이더는 1개 업체만 참여해 수의계약이 불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당국은 차기 군단급 UAV를 2017년까지 개발을 완료해 2020년쯤 실전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대표적인 UAV인 '프레데터'(MQ-1·사진)처럼 49㎏ 무게의 레이저 유도 공대지 미사일 '헬파이어' 2발을 긴급표적타격을 위해 장착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차기 군단급 UAV개발은 지난 2000년에 국산 무인정찰기 송골매를 개발한 것처럼 새로운 전장의 개념을 만들어 낼 것"이라며 "군단급 무인항공기의 결함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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