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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베트남 하노이 사무소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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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금호타이어 (대표 김창규)는 26일 베트남 하노이에 판매 사무소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하노이 사무소는 남북이 1800km나 떨어져있는 베트남 내에서 베트남 상권 관리를 단독으로 하고 있던 호치민 사무소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하노이 사무소를 거점으로 베트남 중·북부 상권 강화와 확산을 위한 전초기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베트남에서 브릿지스톤, 미쉐린에 이어 시장점유율 3위로 베트남 내 인지도 및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라며 "베트남 고속 경제성장에 의하여 자동차 내수 판매가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동차 산업의 전반적인 인프라 구축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금호타이어는 베트남 빈증성에 최신 설비를 갖춘 최초의 래디얼(Radial) 타이어 생산 공장(2008년 완공)과 원재료 수급을 담당하는 천연고무 가공공장(2007년 완공)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금호타이어가 베트남 내 유일의 래디얼 타이어 공장이며, 현재 약 330만개의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고 2013년부터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생산되는 제품은 아세안(ASEAN)시장을 비롯해 미국, 아프리카, 중동 등으로 수출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하노이 현지에서 전직 주한 베트남 대사, 하노이 운송협회장, 하노이 주요 자동차 업체 및 택시 업체, 베트남 내수 딜러 및 타이어 취급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하노이 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손봉영 베트남 생산법인장은 "베트남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기 위해 현지 사무소를 개설하는 것 뿐만 아니라 베트남 현지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고, 북부 물류 시스템 도입을 통해 베트남 고객 지향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며 "최근, 한류의 영향과 더불어 기업 및 제품에 대한 현지의 호감도와 인지도를 제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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