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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임단협 합의안 찬반투표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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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금호타이어 의 임금단체협상에 대한 노사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노사는 지난 6개월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워크아웃 조기졸업을 위해 힘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28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27일 오전 5시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 광주·곡성· 평택공장 조합원 328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노사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 결과 2801명 투표자 가운데 임금부문1479명(52.8%), 단협부문 1529명(54.6%)이 찬성했다. 노사는 지난 4월9일 첫 교섭을 실시했다.
금호타이어 노사는 지난 25일 임금동결 대신 생산장려금 성격으로 일시금 250만원과 1개월치 급여의 50%지급, 워크아웃 기간 기본급 5%와 상여금 200% 반납 유지, 불법 쟁의행위 관련 민·형사상 책임 묻지 않기, 퇴직금 중간정산, 체불임금 지연이자 원금과 지연손해금 지급 등을 골자로 한 노사 합의안을 이끌어냈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지난 7월 10일부터 1개월여 동안 부분파업을 진행했고, 지난달 12일까지 누적 생산피해 규모는 1034억원(타이어 120여만개)에 달한다. 지난달 16일 전면 총파업에 들어갔던 금호타이어 노조는 법원의 쟁의행위금지 가처분 결정에 따라 파업 유보를 선언하고 같은달 17일 업무에 복귀했다. 노사갈등이 지속되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직접 두차례 노조를 만나 설득에 나서는 등 발 벗고 나서기도 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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