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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로 소통해요~ 노원어울림합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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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구립 남북어울립 학교 공무원 합창단 등 12개 합창단 참여 가요 영화주제곡 팝송 민요 등 다양한 장르 공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문득 외롭다고 느~낄 때 하늘을 봐요. 같은 태양아래 있어요. 우린 하나~에요.. - 박학기의 아름다운세상 -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30일 오후 7시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주민들과 함께 하는 ‘노원어울림 합창제’를 연다.
이번 합창제는 구립 민간 학교 복지관 등 지역내 주민으로 구성된 합창단과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음악으로 소통하는 화합의 장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팀들은 구립 여성합창단 등 지역내 합창단 12개 팀, 350여명이다.

참가합창단은 ▲예울여성 ▲평화종합사회복지관 ‘하모니’ ▲소리사랑음악봉사단 ▲ 서울장애인 ▲파이데이아 ▲노원구립소년소녀 ▲성민복지관 ‘나누리중창단’ ▲노원구직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윈드앙상블’ ▲남북어울림 ▲화랑어머니 ▲노원구립여성합창단이다.
공연은 1,2부로 나눠 경연이 아닌 순수발표형식으로 진행된다. 참가팀들은 자유곡 2곡을 선정해 가요를 비롯 팝송, 민요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먼저 1부는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모인 예울여성합창단의 ‘못잊어‘ ’신고산타령‘으로 무대의 막을 연다.
어울림합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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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장애인 자조모임인 ‘하모니중창단’이 진정한 하모니를 담아 ‘Eres TU(그대 있는 곳까지)’를, 노원구 거주 여성모임인 ‘소리사항 음악봉사단’이 ‘가을의 기도’를 부르며 가을의 낭만과 정취를 선사한다.

지난해 창단된 서울장애인 합창단은 ‘You raise me up’를 부르며 아름다운 화음을 담아내다. 이 합창단은 KBS ‘사랑의 가족, 복지TV ’함께하는 세상‘ 출연과 여수 장애인 문화엑스포 개막식에서 공연을 펼친바 있다.

또 음악을 사랑하는 교사들이 모인 '파이데이아 합창단’은 남자의 자격에서 불려져 유명해진 ‘ Nella Fantasia’ 등을 부른다.

1부 마지막 순서로 노원구립소년소녀합창단이 ‘가을’ ‘Sing Sing Sing’를 들려준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2학년 60명으로 구성된 구립소년소녀합창단은 프랑스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과 협연을 하는 등 한국문화를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2부는 북한이탈주민 장애인 공무원 대학생 등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로 구성된 합창단이 그간 연마한 실력을 발휘한다.

먼저 지체.뇌병변 성인 장애인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성민복지관의 ‘나누리 합창단’이 ‘별’, ‘숨어우는 바람소리’를 부르며 2부의 막이 오른다.

올해 7월 첫발을 내딛은 왕초보 새내기 합창동아리 ‘노원구 직원 합창단’은 ‘인생은 미완성’을, 서울학기술대학교 합창동아리 ‘ 윈드앙상블’이 Quizas, Quizas, Quizas를 들려준다.

23년의 역사를 지닌 서울여대 부설 화랑초등학교 학부모로 구성된 ‘화랑어머니 합창단’은 ‘사랑하기 때문에’를 열창한다.

특히 지난 5월부터 연습해온 북한이탈주민들로 구성된 ‘남북어울림 합창단원’이 ‘그리운 마음’과 ‘10월의 어느 멋진날에’를 부르며 관객과 호흡하는 감동의 무대를 전한다.

이어 전국합창경연대회 대통령상 수상과 일본토야마시 합창단 합동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구립 여성합창단이 ‘목련꽃 피면, 입맞춤’을 들려준다.

끝으로 12개팀 합창단원 일부로 구성된 연합합창단원이 박학기의 ‘아름다운 세상’을 들려주며 합창제 대단원의 막이 내린다.

구는 주민들이 지역내 어디서나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지역을 6개 권역으로 나눠 ‘우리동네 음악회’을 열고 있다.

또 지역내 초중고학교와 장애인, 노인복지관 등 문화소외지역주민을 직접 찾아가 공연하는 ‘문화비타민’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박신교 문화체육과장은 “합창이 서로 다른 소리를 하나의 어우러진 소리를 내듯이 노원어울림 합창제도 주민 모두가 노래를 통해 화합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합창제를 통해 가족, 이웃 등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을 느끼며 음악에 흠뻑 취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과 ☎2116-3786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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