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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들렀다 朴으로 간 허평환 놓고 설왕설래

최종수정 2012.10.28 17:28 기사입력 2012.10.2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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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이민우 기자]28일 국민행복당 허평환 대표의 새누리당행(行)과 박근혜 후보 지지를 두고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측이 발끈했다. 허 대표는 노무현 정부 시절 기무사령관을 지낸 정보통이다.

허 대표는 이날 오후 50여명의 당원들과 함께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를 찾아 기자회견을 열어 "박근혜 후보의 집권에 작은 밀알이 되길 염원한다"며 "전폭적으로 지지하면서 새누리당에 입당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민행복당은 지난해 12월 창당해 4ㆍ11 총선에 28명의 후보를 내고 정당득표율 0.16%를 얻어 등록이 취소된 군소정당이다.
허 대표는 "박 후보는 원칙과 신뢰를 정치철학으로 삼아 치열한 정치현장에서 이를 몸소 실천했다. 수많은 정치적 난관과 시련을 오뚝이처럼 이겨내고, 국민과 소통하고, 대한민국을 통치할 경륜과 능력을 갖춘 후보는 박 후보 한 분"이라며 강한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그러나 허 대표는 이에 앞서 문 후보측을 먼저 들렀다고 오전까지만해도 문 후보측에 합류발표가 났었다. 문 후보측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1시30분에 문재인 후보캠프의 신계륜 특보단장을 찾아와 스스로 선대위 합류 의사를 밝히고, 특보 등에 선대위직 임명을 요청했다. 문 후보측은 이 같은 허씨의 요청을 받아들여 이날 오전에 특보단 추가 인선 발표에 포함했다. 그러나 4시간만에 박 후보 지지로 선회한 것. 이에대해 문 후보측은 "갑자기 허씨가 새누리당에 입당한 것은 정치도의상 있을 수 없는 일로서, 참으로 유감스럽고 어이없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이민우 기자 mw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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