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공연장, 갤러리 및 카페테리아 등 럭셔리한 시설을 갖춘 새로운 공연장으로 승부
최근 들어서는 바쁜 직장인들을 위해 점심시간, 퇴근시간 등을 이용한 틈새 공연도 늘고 있다. 테헤란로에 위치한 LIG 아트 홀은 점심시간을 이용해 무료 야외 공연을 펼치고 있다. 압구정 윤당아트홀, 로데오극장, 삼성동 코엑스, 상상아트홀 등은 퇴근길 직장인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압구정 윤당아트홀에서 인기리에 공연되고 있는 연극 '예수와 함께한 저녁식사'는 중장년층, 주부층을 위한 낮 공연을 열고 있다.
갤러리와 카페테리아 등 시설을 고급화해 승부를 거는 공연장도 있다. 넓은 주차장과 깨끗하고 고급스런 시설, 화려하고 안락한 카페테리아, 미술 갤러리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관람객들의 호응도가 높다. 에코시스템을 도입해 첨단 공기살균기 및 신종플루를 대비한 손 세척기를 곳곳에 배치하는 등 쾌적한 환경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어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더욱더 높이고 있다.
배우마을의 김준영대표는 "편리한 접근성, 차별화된 공연장시설과 더불어 대학로나 홍대등에서 인기가 검증된 작품들이 속속히 강남에 입성하고 있다"며 "이색적인 소재를 다룬 다양한 작품들도 막을 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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