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2004년 강서천밍제지에 135억원(지분 7.5%)을 투자했던 무림페이퍼가 이번에 풋옵션을 행사해 회수한 금액이다. 총 235억원을 회수해 단순 투자이익금만 100억원의 이익을 본 셈이다. 회사 측은 2004년 당시 세계 1위의 인쇄용지 기업 SAPPI(지분 34%), 월드뱅크 산하 IFC(지분 7.5%)와 함께 합작회사를 만들어 중국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회사 측은 투자 회수금을 진주공장 설비 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다.
무림페이퍼 관계자는 "핀란드의 제지컨설팅업체로부터 기존 아트지 중심에서 고부가가치 산업용 인쇄용지 공장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컨설팅을 받은 상태"라며 "투자회수금이 입금됨으로써 진주공장의 신규 설비투자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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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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