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25일 서울에서 지정서 수여식…공공기관 우선구매 통해 판로지원, 신규 진출기업 제품설명회도
이들 우수조달물품은 외부전문심사단의 기술평가와 품질관리실태조사, 정부수요물자로서의 적합성 심사를 거쳤다.
지정제품 중엔 ‘모노트랙 무빙조명시스템’, ‘학교급식위생 관리시스템’, ‘음식물쓰레기 종량처리기’ 등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사용자 편의를 높이거나 친환경제품으로 창의성과 기술력이 결합된 제품들이 들어있다.
$pos="L";$title="모노트랙 무빙조명시스템";$txt="모노트랙 무빙조명시스템";$size="134,101,0";$no="2012102409215360737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주)엔티뱅크(대표 김경환)의 ‘모노트랙 무빙조명시스템’은 디밍(Dimming)컨트롤로 색과 밝기를 조절한다. 지그비(Zigbee)무선통신을 이용, 피사체의 움직임에 따라 조명을 상하좌우로 자유롭게 옮기며 중앙처리장치(CPU)와 입출력모듈간의 데이터를 쌍방향으로 주고받을 수 있다.
$pos="L";$title="음식물쓰레기 종량처리기";$txt="음식물쓰레기 종량처리기";$size="82,111,0";$no="2012102409215360737_4.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콘포테크(대표 신현목)의 ‘음식물쓰레기 종량처리기’는 음식물쓰레기가 나왔을 때 종량제 수거기에서 온라인으로 실시간 계량해서 비용을 물리고 폐기물이 너무 많이 나오면 억제해준다.
조달청은 올부터 핵심기술 없이 유사·변형특허 등으로 우수조달물품지정을 받을 수 없게 해당업체의 기존제품이나 경쟁업체 제품과의 기술·성능 비교평가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우수조달물품 지정심사통과비율은 31.5%(168개 신청, 53개 지정)에 머문다. 지정업체 중 20곳이 우수조달물품지정을 처음 받는 중소기업으로 기술개발을 통한 새 업체 진출이 늘었다.
우수조달물품 지정기업엔 국가 및 지방계약법에 따라 수의계약으로 공공기관에 우선 공급될 수 있도록 해준다. 또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의 우수제품 몰에 등록, 홍보할 수 있고 나라장터 엑스포와 해외조달시장개척단 참여 등의 혜택도 준다.
우수조달물품지정기간은 3년이며 1회에 한해 1년간 연장된다. 신제품·신기술이 적용된 제품은 1년 더 연장해줘 해당 우수제품 총매출의 수출실적이 3% 이상 되면 1년이 또 늘어나 모두 6년간 지정될 수 있다.
정부가 사들이는 우수조달물품은 2007년 7000억원에서 올해는 1조4000억원으로 불어 기술우수중소·벤처기업 판로개척에 보탬을 주고 있다.
강호인 조달청장은 “기술과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우수중소기업엔 국내·외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게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강 청장은 이날 오전 우수조달물품업체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공공조달을 통한 중소기업 지원방안’을 주제로 조찬특강을 한다.
한편 조달청은 증서수여식 때 ‘학교급식위생 관리시스템’ 등 3개 업체의 제품설명회도 열어 참석기업인들에게 정보를 주고받고 벤치마킹 기회가 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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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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