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는 기업 실적 부진에 유럽 부채 위기 등으로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 22일 유럽연합(EU) 통계청인 유로스타트는 지난해 유로존의 국내총생산(GDP) 4.1% 줄었으며, 긴축정책에도 불구하고 부채비율은 전년보다 1.9%포인트 오른 87.3%로 나타났다.
이와 더불어 일본 통화정책은 정부부채의 화폐화((Monetization) 가능성에 제기되면서 환율이 엔·달러 환율이 80엔을 넘어서기도 했다. 엔화 약세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였던 일본 증시는 실적 실망감 등의 영향으로 보합세로 돌아섰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23일 전일보다 0.1% 오른 9017.83으로 오전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는 0.3% 하락한 751.12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홍콩증시는 중양절을 맞아 휴장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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