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영화 ‘광해 왕의 된 남자’(이하 광해, 감독 추창민)가 개봉 5주차 주말에도 꾸준히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며 천만 관객 돌파 초읽기에 들어갔다.
15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광해’는 지난 14일 하루 전국 666개의 상영관에서 25만 3600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지난 달 13일 개봉 이래 934만 5221명이다.
이 같은 추세라면 이번 주 중에 ‘광해’의 천만 관객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광해’는 조선 광해군 8년, 독살 위기에 놓인 왕을 대신해 가짜 왕 노릇을 하게 된 천민 하선과 그 주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코믹하면서도 의미 있게 그린 작품으로 실록에서 사라진 15일간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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