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감독과 함께하는 UCC 토크쇼!
제3회 은평사랑 UCC 동영상 공모전 부대행사로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지난 7일 은평구 연신내 청춘극장에는 주민들이 만든 동영상이 상영되는 색다른 영화상영회가 진행됐다.
'토크쇼! UCC'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난달 26일 열린 ‘제3회 은평사랑 UCC 동영상 공모전’ 주민참여공개심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수상작, 이슈가 될만한 작품들을 영상 관련 전문가가 선정, 관객들과 함께 관람하고 감독과 칼럼리스트, 참여한 관객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이었다.
‘은평골목이야기’라는 주제로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은평사랑 UCC동영상 공모전’은 주민축제로 발전시켜 영상미디어산업 육성을 모색하기 위한 김우영 구청장의 공약사항.
중학생부터 대학생, 주부, 72세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참신하고 개성있는 영상이 출품됐다.
오후 6시부터 약2시간 동안 진행된 토크쇼 행사에서는 공모전에 당선된 ‘은평안의 수색’, ‘마음껏 춤을’, ‘골목, 우리들의 삶이 담긴 풍경’ 등 본선 수상작과 가작, 참가작, 초청작품 총 8편이 상영됐다.
영상물 상영 후 UCC 공모 수상작에 당선된 주민들은 제작과정 및 후기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공미연 다큐멘터리 감독, 김용언 칼럼니스트 등 관계자와 참여한 구민들과 함께 UCC로 소통하는 방법 및 UCC 역할 등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은평구 찾아가는 영상미디어교실 수업에 참여한 김시은씨는 “평소에 접해보지 않았던 감독들과 대화를 통해 저마다 갖고 있는 다양한 생각들을 더 많이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토크쇼를 개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토크쇼를 기획한 공미연 서울영상집단 감독은 “주민의 이야기가 담긴 영상을 토크쇼를 통해 다른 주민들이 함께 감상하고 호흡할 수 있는 공감의 시간이었다”며 주민이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많은 영화인들이 은평구를 찾고 영상미디어산업의 메카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영상미디어에 대한 욕구해소를 위한 교육확대, 영상전문가와의 지속적인 만남 등 토크쇼를 통해 나온 다양한 건의사항들은 향후 UCC 공모사업 진행시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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