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이날 신사종합사회복지관 1층에서 나눔의 거리 지정 ? 선포식을을 갖는다.
서울 디딤돌 사업은 서울시와 서울복지재단 주도로 확산된 사업으로 나눔의 거리를 지정하고 그 지역 상가들이 자율적으로 기부에 참여함으로써 어려운 이웃을 돕고 도움 받은 이웃은 기부업체를 칭찬하며 지역사회를 ‘나눔 공동체’로 만들어가는 사업이다.
구에서는 2010년 불광동 먹자골목과 2011년 응암동 593 일대 맛집 전문상가를 나눔의 거리로 지정한 바 있다.
이번에 지정되는 응암역 주변의 신사동 거리는 세 번째로 은평지역 참여업체만 260여곳에 달한다.
이날 나눔의 거리 선포식에는 김우영 구청장, 은평구 디딤돌 거점기관(복지시설)관계자, 기부업체 대표,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등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난타공연, 꽃과 호수예술단 마술공연, 가수 이수나 출연 축하공연과 관내 기존 디딤돌 기부참여업체에 감사패 전달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시작된 '식품나눔의 날'(매월 12일)을 맞아 주민들의 ’1인 1품목 기부행사‘도 함께 열 계획이다.
이 날 기증된 식품과 생활용품 등은 은평푸드뱅크와 푸드마켓에 기부돼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주게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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