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주 애널리스트는 "새 정권이 들어서는 내년 초 담배 세금이 인상될 것이라는 관측은 주가에 긍정적"이라며 "세금 인상은 순매출가격(ASP)을 높일 수 있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므로 펀더멘털 개선이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3분기 실적은 예상에 부합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7%, 별도 매출액은 7.8% 증가할 것"이라며 "연결 영업이익은 담배부문의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홍삼의 실적 부진 그리고 기말환율 하락에 따른 환손실 발생으로 12.9% 감소할 것"이라도 내다봤다.
실적 개선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홍삼부문은 4분기부터 회복이 예상된다. 이 애널리스트는 "홍삼부문은 4분기부터 높은 기저 부담이 사라져 매출액과 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로 전환될 것"이라며 "한국인삼공사의 4분기 영업이익은 291.4% 증가한 41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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