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이날 계약식에는 AAEPC(Project Company), 한국전력공사, 미쯔비시상사, 바찔라(WDFS·Sponsor), 바찔라(Finland·EPC Partner), 롯데건설 등이 참석했다.
앞서 한국전력과 일본 미쓰비시 상사, 바찔라(WDFS)는 지난 2월 컨소시엄을 구성해 민간발전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후 롯데건설은 EPC 사업 수행을 맡았다. 착공은 이달 들어갈 예정으로 2014년 2월까지 1단계를 준공하고 2014년 9월까지 준공을 마쳐 상업운전을 시작하기로 했다.
조성철 롯데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이번 발전소 건설은 요르단에 주 생활전력 공급을 통해 요르단의 국가 발전 잠재력을 한층 올리는 의미있는 사업”이라며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평가받는 해외 민자발전시장에 적극 진출할 수 있는 도약의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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