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가수 이기찬이 MBC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극본 정윤정, 연출 김상호) OST에 참여하며 이준기와의 친분을 과시했다.
이기찬이 부른 '아랑사또전' Digital OST Part. 9 '외쳐본다'가 10일 낮 12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외쳐본다'는 이기찬이 직접 작사했고, '마의' '성균관스캔들' '아이두 아이두' 등 인기드라마의 주제곡과 박화요비 양파 등 프로듀서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박성일이 작곡했다.
이준기의 생일 파티 이벤트는 물론 일본투어 게스트로 무대에 오르며 두터운 친분을 쌓아왔다는 이기찬은 11월 초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는 중요한 시점이지만, 이준기 주연의 MBC ‘아랑사또전’의 마지막 OST에 직접 참여해 우정을 과시했다.
이기찬과 함께 '외쳐본다'를 작업한 작곡가 박성일은 "이기찬의 앨범과는 완전히 다른 형태의 차별화 된 노래로 이기찬의 보이스와 어우러져 중독성 강한 곡이 탄생했다"고 평했다. 실제로 이기찬은 '아랑사또전'을 거르지 않고 모니터하며 은오와 아랑의 안타까움과 그리움의 마음을 담아 곡의 가사를 썼다는 후문.
장영준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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