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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 전노민 혼령, 죽어가던 아들 안도규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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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 전노민 혼령, 죽어가던 아들 안도규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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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전노민의 혼령이 아들 안도규의 목숨을 구했다.

9일 방송된 MBC 창사 51주년 특별기획드라마 ‘마의’(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 최정규) 4회 분에서는 관군에 쫓겨 화살을 맞고 절벽에 떨어진 백광현(안도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광현(안도규 분)은 이명환(손창민 분)의 수하와 관군들에게 쫓겨 막다른 절벽까지 도망치게 됐다. 이명환은 자신이 사람을 죽이는 것을 목격한 백광현을 살려둘 수가 없었던 것.

앞서 이명환은 독침으로 이형익(조덕현 븐)을 죽였고, 이 모습을 목격한 광현과 영달을 잡기 위해 왈패들 까지 동원한 바 있다.

광현은 결국 이명환의 수하가 쏜 화살을 가슴에 맞고 절벽 밑으로 떨어졌다. 광현은 정신을 잃고 파도에 휩쓸리다가 한 목장에 다다랐고 구조됐다. 간신히 숨만 붙은 상황에서 광현은 말이 보살핌을 받게 됐다.
혼수상태이던 광현의 곁에 누군가가 나타났다. 그는 바로 광현의 친부인 강도준(전노민 분)의 혼령이었다. 강도준의 혼령은 정성껏 아들의 몸을 치료했고, 광현은 다음 날 거짓말처럼 회복됐다. 결국 강도준의 혼령이 광현을 살린셈이다.

한편 영달(노정의 분)은 이명환(손창민 분)을 만나 신분과 가문을 회복, 명문가의 규수로 거듭났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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