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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문화예술 한마당 '광나루 어울마당'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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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3일 군자동 소재 광진광장과 건대분수광장, 능동로 일대서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김기동 광진구청장(사진)이 문화의 달 10월을 맞아 12, 13일 군자동 소재 광진광장과 건대 분수광장, 능동로 일대에서 문화예술 한마당인‘2012 광나루 어울마당’을 개최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

김기동 광진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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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 대표 문화축제인 이번 행사는‘fun! fun! fun!' 이라는 슬로건 아래 문화 페스티벌, 구민화합 장기자랑, 인기가수 축하공연, 아트마켓, 체험과 전시회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해 남녀노소 누구나 문화로 하나 되는 화합의 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첫 날인 12일 오후 5시 메인무대인 광진광장에서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과 함께 지역 내 우수 문화동아리 총 7개 팀이 참가하는‘어울나루 문화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이들은 밸리댄스, 한국무용, 어쿠스틱 밴드의 7080 가요공연, 마술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오전 11시부터 4시간 동안 클래식 연주회, 건강댄스, 난타 등 동아리 공연팀의 평생학습 동아리 발표대회가 열린다.
공연 외에도 활동 전시 부스를 운영하는 등 총 17개 동아리가 참가해 그간 동아리에서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다음날인 13일은 각 동 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화합과 소통의 자리‘광나루 화합 경연대회’가 개최된다.

총 15개 동 주민들이 10명 내외로 팀을 이루어 댄스 합창 사물놀이 난타 등 종목에 제한 없이 열띤 경연대회를 펼친다.

경연 이후 구는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3팀, 참여상 등 총 15개팀을 시상한다.

또 청소년과 어린이 등 젊은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 공연도 마련된다.

13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메인무대에서 지역 내 어린이집 원아 총 200여명이 참가, 동요합창, 무용 등 장기자랑을 선보이는‘꿈나무 한마당’이 열린다.
광나루 어울마당

광나루 어울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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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능력과 문화감성을 개발하기 위한‘청소년 문화존(ZONE)’이 개최된다. 댄스, 밴드공연 등 대중음악 공연과 청소년 제작 UCC 작품상영 등 청소년들의 숨은 끼와 재능을 발산하는 시간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축제는 광나루 화합 경연대회 시상과 초대가수 ‘동물원’과‘사랑과 평화’ 축하공연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아울러 광진광장 주변에는 다양한 상설 전시와 체험 마당도 마련된다.

문화창작예술인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예술품을 판매하는 광진 아트마켓, 광진구 유래와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광진구 역사와 현재 전시회’ 등이 진행된다.

또 우리나라 역대 발행 우표를 통해 우표의 역사와 가치를 되새기는‘우표 전시회’와 아름다운 미소사진 전시회, 어린이 먹거리 와 유기농 간식 조리법, 북한요리 등 이색요리를 전시하고 체험 있는‘어린이 상상나라 요리전시회’등 풍부한 볼거리가 마련돼 있다.

이와 함께 짚공예, 투호,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체험과 잊혀져가는 우리쌀 뻥튀기 코너를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무료료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체험존도 구성돼 있다.

아울러 행사장 한 켠에서는 다문화 가족이 직접만든 세계 전통연을 전시하고 직접 연을 만들어 보는 체험행사도 열린다.

또 구는 마을공동체 활동 전시관, 그린(Green)마을을 만들기 위한 ‘절전형 녹색장터’부스를 운영하고 주민 정책 제안 부스를 설치해 구민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주민들에게 구정 중점사업을 적극 홍보하고 또 소통하는 장을 마련했다.

아울러 건대 분수광장에서 12일과 13일 오후 3시와 7시부터 2시간 동안 어울마당 개막기념 유명 인디밴드 초청공연과 렛츠피플 외 2개 팀이 참가하는 광진 아트브릿지 인디밴드 공연이 열려 축제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광나우 어울마당 어린이 공연

광나우 어울마당 어린이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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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기간 연계행사로 구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어린이대공원에서 지역 내 어린이들 총 100여명이 참여, 상상력을 펼치는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광진문화원은 13일 오후 1시부터 5시간 동안 능동로 걷고싶은 거리에서 학습동아리 발표회인‘희망콘서트’를 개최해 구의 전역에서 풍부한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을 것을 전망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문화를 주제로 한 이번 ‘광나루 어울마당’이 구민들에게 보다 많은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어울리고 즐길 수 있는 구민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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