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집값 하락으로 주택담보인정비율(LTV) 60% 한도를 초과한 은행 주택대출자가 4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집을 팔아도 대출원금도 못 갚는 이른바 '깡통주택' 소유자는 8314명에 달했다.


8일 강석훈 새누리당 위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18개 은행의 전국 주택담보대출자 363만9000여명 가운데 LTV 60% 한도를 초과한 대출자는 39만5000여명이다.

LTV 초과 구간별 인원은 60~70%가 32만3700명으로 가장 많다. 70~80%는 4만4700명, 80~90%는 1만2500명, 90~100%는 5800명, 100%초과는 8314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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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말 기준 전국 주택담보대출 가운데 LTV 60%를 초과한 대출규모는 3개월 만에 9% 증가한 48조원이다 .

강 위원은 "4대 은행을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LTV 60%를 초과한 대출규모가 35조원"이라며 "집값이 5% 하락할 경우 26만명에서 50만명의 대출자가 한계상황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혜선 기자 lhs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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