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H몰에서 선정하는 '이 달의 엔젤상품'을 구입하면 누적판매수량에 따라 어려운 이웃들에게 특별 선물을 기증하는 행사다.
현대H몰은 지난 7월부터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의 엔젤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7월에는 'S마켓 코리아'와 함께 슬리퍼 500켤레를 지역사회 아동들에게 기증했고 8월에는 '이레 컴퍼니'와 함께 '디즈니 티셔츠' 800장을 기증했다. 지난 9월에는 캐쥬얼 의류브랜드 '구김스'와 함께 '구김스 다이어리' 700개를 적립했다.
'엔젤컴퍼니'로 선정된 업체는 온라인 현대H몰 메인페이지에 노출되어 판매장소를 확보하게 되고, 우수한 상품임에도 불구하고 잘 알려지지 않았던 중소업체들에게 상품 홍보와 함께 '착한 일에 동참하는 업체'라는 인식에도 도움을 준다. 고객들의 입장에서는 상품 구입만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고 구매금액의 5%를 추가 적립금으로 받을 수 있어 더욱 유익한 행사다.
정혁준 현대홈쇼핑 e-리빙팀 MD는 "현대H몰과 중소협력업체, 그리고 고객이 하나가 돼 좋은 뜻을 이루고자 진행하고 있는 행사"라며 "상품 구입만으로도 기부가 되는 '착한소비=기부'라는 인식이 젊은층 고객들에게도 널리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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