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가 국회 정무위원회 김재경 의원(새누리당)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 1~9월 기간 동안 금융위 전체 직원 232명중 주식 등 거래 계좌 보유 인원은 29명(계좌수 29개)으로, 거래를 위해 실시한 총 주문횟수는 105회, 거래금액은 9억2330여만원이었다.
금융위는 지난 2010년 제정돼 시행중인 ‘소속 공무원의 주식등 거래에 관한 기준’에 따라 그해부터 분기별로 소속 공무원의 주식 등 금융투자상품 거래계좌 개설 내역 및 거래내용에 대한 신고를 받고 있다. 신고한 직원들은 연소득의 절반 한도에서 주식거래를 할 수 있다.
하지만 지난해 7월 금융 공기업 임직원들이 근무시간에 주식거래를 한 사실이 적발된 후 금융위는 소속 공무원들의 주식거래를 원칙적으로 하지말라는 지침을 내린바 있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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