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데니 리서치 "美 기업 이익증가로 주가 오를 것"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미국 대통령 선거와 재정절벽, 유럽 부채위기 등 산재한 악재들에도 불구하고 뉴욕증시 대표 지수인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 지수가 올해 연말 사상최고치에 접근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야데니 리서치의 창업주 겸 최고 투자책임자인 에드 야데니는 CNBC의 '패스트 머니' 프로그램에 출연해 탄탄한 기업 실적이 S&P500 지수를 올해 연말에 1565까지 밀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1565는 S&P500 지수 역대 최고치 바로 턱밑이다. S&P500 지수는 2007년 10월12일 사상최고치인 1576.06을 기록했다.

야데니는 현재 주식시장 악재들은 이미 투자자들이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이미 알려진 악재는 악재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잘못될 수 있는 모든 것을 알고 있으며 지난 3년 동안 그것들에 대해 걱정했다"고 말했다.


야데니는 "2009년 3월부터 시작된 이번 강세장이 종말을 우려한 과도한 매도에 대한 안도 랠리였다"고 설명하며 "이 강세장은 지금도 종말 시나리오가 지연되고 있다는 점을 사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몰락을 생각하고 있을 때 몰락하지 않으면 주가는 오른다"고 덧붙였다.

그는 유럽 위기가 해결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중국 경제도 파괴적인 충격을 경험할지 의심스럽다고 설명했다.


대신 그는 미국 경기 회복과 이에 따른 기업 실적에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 경제 상황에 대해 '또아리를 틀고 있는 봄(coiled spring)'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그는 미 기업 실적이 연말까지 주식시장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낮은 주가수익비율(PER)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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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업들이 3·4분기 실적을 공개하는 어닝시즌은 오는 9일 시작된다. 이날 미 최대 알루미늄 생산업체 알코아가 다우 지수 30개 종목 중 처음으로 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월가에서는 3·4분기 S&P500 기업의 전체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2% 가량 줄 것으로 보고 있다. 12개 분기만에 감소를 예상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4·4분기 이익은 10% 안팎의 증가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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