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경기안산항공전' 개막 첫날 13만명 몰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안산=이영규 기자】아시아 최대 체험형 항공전인 '경기안산항공전'에 개막 첫 날(3일) 13만 여명의 인파가 몰린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5일간의 행사동안 40만 명이 찾아 하루 평균 8만 여명에 그쳤던 것과 비교할 때 70% 가까이 관람객이 증가한 셈이다. 경기도는 이런 추세대로라면 올해 관람객이 65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는 이처럼 관람객이 증가한 데는 다른 항공전과 달리 체험형으로 운영되는 점을 꼽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도 비행기 탑승행사를 비롯해 시뮬레이션 운행 등 다양한 체험형 행사들이 기다리고 있다.

여기에 볼거리도 풍성하다.

우선 2966명의 학생들이 그린 그림으로 입구를 장식한 '플라이 로드(Fly Road)'는 국내 최대 규모다. 행사장 입구 310m 거리에 이들 그림의 벽화가 만들어지면서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주최 측은 기네스북 등재 등도 신청한 상태다.
항공전 관계자는 "지금까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인원의 어린이가 참여한 이번 공공프로젝트를 한국기록원(KRI)에 대한민국 공식기록으로 인증받기 위한 등록 신청을 마쳤으며 영상, 사진, 문서 등의 검증절차를 거쳐 공식 인증을 확정지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총 3개월에 걸쳐 완성된 플라이로드에는 안산시에 거주하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이 참여했다.

먹거리도 다양하다. 특히 'SBS 생활의 달인'에 출연했던 요리사들이 ▲달인 호떡 ▲달인 핫도그 ▲달인 스파게티 등 다양한 메뉴로 관람객들을 찾아간다. 이들은 또 신기에 가까운 자신들만의 묘기도 선보인다.

이번 항공전은 뜻깊은 행사도 마련한다.

항공전 입장 수익금의 1%를 저소득층 유방암 환우돕기에 기부하는 것. 이와 관련 행사 주최 측은 한국유방건강재단과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유방건강재단은 행사장 내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플래시몹 이벤트를 펼치는 등 유방암 예방을 위한 핑크리본 캠페인도 실시한다.

해외 파일럿과 블랙이글이 펼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에어쇼와 특전사 고공강하 등 화려한 볼거리가 넘치는 경기안산항공전(www.skyexpo.or.kr)은 오는 7일까지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에서 열린다.



이영규 기자 fortun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이종섭 호주대사, 임명 25일만에 사의…윤 대통령 재가할 듯 [포토] 12년만에 서울 버스파업 "웰컴 백 준호!"…손흥민, 태국전서 외친 말…역시 인성갑

    #국내이슈

  • "애플, 5월초 아이패드 신제품 선보인다…18개월 만" 디즈니-플로리다 ‘게이언급금지법’ 소송 일단락 '아일 비 미싱 유' 부른 미국 래퍼, 초대형 성범죄 스캔들 '발칵'

    #해외이슈

  • 올봄 최악 황사 덮쳤다…주말까지 마스크 필수 [이미지 다이어리] 누구나 길을 잃을 때가 있다 푸바오, 일주일 후 中 간다…에버랜드, 배웅시간 만들어

    #포토PICK

  • 첨단사양 빼곡…벤츠 SUV 눈길 끄는 이유 기아, 생성형AI 탑재 준중형 세단 K4 세계 첫 공개 벤츠 G바겐 전기차 올해 나온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국가 신뢰도 높이는 선진국채클럽 ‘WGBI’ [뉴스속 용어]코코아 t당 1만 달러 넘자 '초코플레이션' 비상 [뉴스속 기업]트럼프가 만든 SNS ‘트루스 소셜’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