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당국과 국제통화기금(IMF)과 유럽연합(EU), 유럽중앙은행(ECB)로 구성된 트로이카 실사단은 2일(현지시간) 면담을 갖고 그리스 연립정부의 약 120억 유로 규모의 재정 감축안에 대한 논의를 계속했다.
그는 이어 기자들이 이달 18일에 열리는 EU 정상회의 이전에 협상이 타결되냐고 묻자 “지켜봐야 한다”며 말을 아꼈다.
앞서 그리스 정부는 이달 8일 룩셈부르크에서 개최되는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 전까지 트로이카와의 논의가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스 당국은 긴축안으로 인한 국민들의 반발에도 직면해 있어 협상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김재연 기자 ukeb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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