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카이클래식 최종일 가타야마와 연장혈투 끝 정상 등극
류현우는 30일 일본 아이치현 미요시골프장 서코스(파72ㆍ7315야드)에서 열린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코카콜라 도카이클래식(총상금 1억2000만엔) 최종일 1언더파를 보태 가타야마 신고(일본)와 동타(6언더파 282타)를 기록한 뒤 연장 첫 번째 홀을 이겨 기어코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우승상금이 2400만엔이다.
이날 경기는 제17호 태풍 즐라왓이 접근한다는 소식에 1999년 JGTO 출범 이후 처음 갤러리 입장을 제한했다. 한국은 김경태(26ㆍ신한금융그룹)가 3위(5언더파 283타)를 차지했다. 류현우의 우승으로 한국은 올 시즌 6승째를 합작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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