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소법원 "갤럭시탭 10.1 판매 금지 조치 재검토하라"
미국 연방순회 항소법원은 28일(현지시간) 갤럭시탭 10.1 판매 금지를 해제해 달라는 삼성전자의 요청을 받아들여 이 사안을 1심 법원인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에 되돌려보냈다.
이번에 항소법원이 삼성전자의 요청을 받아들이면서 공은 루시 고 판사의 손으로 넘어갔다. 전문가들은 루시 고 판사가 갤럭시탭 10.1 판매 금지 조치를 해제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브라이언 러브 산타클라라 대학 교수는 "배심원이 갤럭시탭 10.1이 애플의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고 판단했을 때 판매 금지 조치 해제는 예정된 수순이었다"며 "루시 고 판사도 판금 조치를 해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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