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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집'사야 된단말 '거짓'인줄 알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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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역 SK허브 35.82㎡ 내부 모습

▲판교역 SK허브 35.82㎡ 내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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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취득세·양도소득세 감면 혜택이 지난 24일부터 적용되면서 주택 거래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추석 연휴가 끝나는 오는 10월4일부터 부동산 시장이 조금씩 살아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최장 5일 연휴 동안 주요 미분양 단지의 현장 실사를 통해 투자를 결정하는 것은 어떨까.
이번 대책으로 지난 8월 현재 전국 6만9511가구 미분양 물량도 일정부분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오피스텔은 주택법 상 '주택'에 해당하지 않아 이번 9·10 대책 대상에서 제외돼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미 오피스텔이 받고 있는 세제 혜택이 적잖아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에게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평가한다.

오피스텔은 임대주택으로 등록하면 면적에 따라 취득세, 재산세 등 세제감면을 받을 수 있다. 전용면적 60㎡ 이하는 취득세 100%, 재산세 50%, 지역자원시설세 100%가 감면된다. 전용면적 60㎡ 초과~85㎡ 이하는 재산세 25%가 감면된다.

또 공시가격 3억원(수도권 6억원) 이하 주거용 오피스텔을 5년 이상 임대하면 종합부동산세 합산 배제, 양도소득세 중과배제를 받을 수 있다. 1가구 2주택에도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부담이 적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수도권(서울·경기)에서 분양한 오피스텔은 총 1만5780실이다. 입지, 브랜드 등에 따라 수익률과 분양가는 천차만별이다. 서울 평균 수익률은 5.51%로 나타났다. 일산은 6.2%, 분당은 4.98%로 조사됐다. 예전만큼 높지는 않지만 은행 예금이자 보다 1~2% 정도 높은 수치다.

서울 구별로는 강북구 6.67%, 금천구 6.66%, 은평구 6.4%, 동대문구 6.27%, 강서구 6.2%, 동작구 6.14% 순으로 높았다. 임대료가 높기로 유명한 강남3구의 수익률은 강남구 5.23%, 서초구 5.36%, 송파구 4.83%로 조사됐다.

임대수익률은 초기 분양가, 주변 공급물량, 공실률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높고 공급 물량이 많은 곳은 수익률이 낮다. 일부 사업장에서는 오피스텔 미분양 물량이 남아있기 때문에 저렴하게 분양받을 수 있다면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박합수 국민은행 부동산팀장은 "오피스텔 공급이 많아지면서 수익률은 점점 낮아지고 있다"면서 "하지만 오피스텔은 배후수요, 입지, 분양가 등을 잘 고려해 투자한다면 꾸준히 좋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판교역 SK허브 = SK건설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 인근에 '판교역 SK허브'를 분양 중이다. 지하 6층~지상 8층, 3개동으로 전용 22~85㎡ 총 1084실의 아파트급 단지를 갖추고 있다. 3~4인가구도 거뜬히 거주할 수 있는 전용 85㎡ 아파텔 52실도 있어 학군지향형 수요에 걸맞다. 신분당선분당선 정자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판교테크노밸리, 알파돔시티 등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고 있다.

▲정자역 엠코헤리츠= 현대엠코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정자역 엠코헤리츠’를 분양 중이다. 지하 4층, 지상 12~14층 8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 25㎡ 264실, 29㎡ 890실, 48㎡ 10실, 55㎡ 67실 등 총 1231실로 구성됐다. 현재 100실에 한해 선착순으로 중도금 50% 무이자 대출을 실시 중이다. 계약금도 5%씩 2회에 걸쳐 나눠 낼 수 있는 금융프로그램을 제공해 2000만원대로 계약이 가능하다.

▲수유역 푸르지오시티 = 강북구 미아동에서는 '수유역 푸르지오시티'가 분양중이다. 지하철 4호선 수유역 역세권에 입지한다. 오피스텔은 전용 22㎡ 216실, 도시형 생활주택은 전용 18~37㎡ 298가구 등 총514실로 구성된다. 풀퍼니시드형 설계로 생활 가전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주방공간 활용도를 높힌 '콤팩트 히든 키친'등의 아이템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이민찬 기자 lee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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