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 5일 연휴 동안 주요 미분양 단지의 현장 실사를 통해 투자를 결정하는 것은 어떨까.
오피스텔은 임대주택으로 등록하면 면적에 따라 취득세, 재산세 등 세제감면을 받을 수 있다. 전용면적 60㎡ 이하는 취득세 100%, 재산세 50%, 지역자원시설세 100%가 감면된다. 전용면적 60㎡ 초과~85㎡ 이하는 재산세 25%가 감면된다.
또 공시가격 3억원(수도권 6억원) 이하 주거용 오피스텔을 5년 이상 임대하면 종합부동산세 합산 배제, 양도소득세 중과배제를 받을 수 있다. 1가구 2주택에도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부담이 적다.
서울 구별로는 강북구 6.67%, 금천구 6.66%, 은평구 6.4%, 동대문구 6.27%, 강서구 6.2%, 동작구 6.14% 순으로 높았다. 임대료가 높기로 유명한 강남3구의 수익률은 강남구 5.23%, 서초구 5.36%, 송파구 4.83%로 조사됐다.
임대수익률은 초기 분양가, 주변 공급물량, 공실률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높고 공급 물량이 많은 곳은 수익률이 낮다. 일부 사업장에서는 오피스텔 미분양 물량이 남아있기 때문에 저렴하게 분양받을 수 있다면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박합수 국민은행 부동산팀장은 "오피스텔 공급이 많아지면서 수익률은 점점 낮아지고 있다"면서 "하지만 오피스텔은 배후수요, 입지, 분양가 등을 잘 고려해 투자한다면 꾸준히 좋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판교역 SK허브 = SK건설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 인근에 '판교역 SK허브'를 분양 중이다. 지하 6층~지상 8층, 3개동으로 전용 22~85㎡ 총 1084실의 아파트급 단지를 갖추고 있다. 3~4인가구도 거뜬히 거주할 수 있는 전용 85㎡ 아파텔 52실도 있어 학군지향형 수요에 걸맞다. 신분당선분당선 정자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판교테크노밸리, 알파돔시티 등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고 있다.
▲정자역 엠코헤리츠= 현대엠코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정자역 엠코헤리츠’를 분양 중이다. 지하 4층, 지상 12~14층 8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 25㎡ 264실, 29㎡ 890실, 48㎡ 10실, 55㎡ 67실 등 총 1231실로 구성됐다. 현재 100실에 한해 선착순으로 중도금 50% 무이자 대출을 실시 중이다. 계약금도 5%씩 2회에 걸쳐 나눠 낼 수 있는 금융프로그램을 제공해 2000만원대로 계약이 가능하다.
▲수유역 푸르지오시티 = 강북구 미아동에서는 '수유역 푸르지오시티'가 분양중이다. 지하철 4호선 수유역 역세권에 입지한다. 오피스텔은 전용 22㎡ 216실, 도시형 생활주택은 전용 18~37㎡ 298가구 등 총514실로 구성된다. 풀퍼니시드형 설계로 생활 가전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주방공간 활용도를 높힌 '콤팩트 히든 키친'등의 아이템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이민찬 기자 lee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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