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 "저는 평소에 이번 대통령 선거에 어떤 일도 관여하지 않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통합추진위원회의 성격에 대해 "한국 사회가 갈등이 많아 오랫동안 증폭이 되어 국가가 상당히 위태로워 질 수 있다고 걱정하는 분들이 많다'며 "대통령이 되겠다는 분들이 우선 대통령이 당선되고 나면 아마 가장 시급하고 절박한 문제가 사회갈등으로, 이를 완화는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국민통합의 일을 하는데 무슨 사상적 전향이 필요한 일이냐"고 반문하면서 "2006년 서울시장 선거 때 오세훈 후보의 선대위 공동위원장을 맡았지만 당시 강금실 전 장관과 처음부터 많이 벌어져 있는 상태로 제가 특별히 할 일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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