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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5억 스폰서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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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유력, 일단 2년에 연간 계약금 5억원 선

 김효주(오른쪽)가 세계아마추어팀골프선수권을 하루 앞둔 26일 코스에서 실전 샷 감각을 점검하고 있다.

김효주(오른쪽)가 세계아마추어팀골프선수권을 하루 앞둔 26일 코스에서 실전 샷 감각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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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괴물 아마' 김효주(17ㆍ대원외고2)가 프로 전향과 함께 역대 신인 최고 몸값인 '5억 대박'을 터뜨릴 전망이다.

가장 유력한 스폰서는 롯데그룹이다. 지난 4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롯데마트여자오픈에서 아마추어 신분으로 프로대회 우승을 일궈낸 남다른 인연이 있다. 김효주의 매니지먼트사인 지애드 측은 26일 "아직 (롯데그룹으로) 확정되지는 않은 상황"이라며 "하지만 김효주의 프로 데뷔전을 전후해 스폰서가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27일 터키 안탈리아의 글로리아골프장에서 개막하는 세계아마추어팀골프선수권에 출전하는 김효주는 다음달 19일 영종도 스카이72골프장에서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하나ㆍ외환챔피언십에서 프로데뷔전을 갖는다. KLPGA투어가 지난 7월 당초 아마추어 우승자에게는 정회원 자격만 주던 규정을 이듬해 투어시드까지 주는 '김효주법'을 통과시켜 내년에 프로무대에서 활동하는데도 큰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

계약금은 연간 5억원 선에서 조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세리(35)와 신지애(24) 등 당대 최고의 스타들을 훌쩍 뛰어넘는 금액이다. 박세리는 1996년 삼성그룹과 인연을 맺으면서 10년간 30억원, 연평균 3억원을 받았다. 신지애 역시 루키시절이던 하이마트 소속 당시 계약금은 연간 8000만원에 불과했다. KLPGA투어 규정상 2년간 해외 진출이 금지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계약기간은 일단 2년이 될 확률이 높다.

김효주의 '잭팟'은 6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산토리레이디스에서 최연소우승을 차지하면서 이미 예상됐던 일이었다. 롯데그룹 이외에도 CJ와 KT, 현대자동차 등 골프마케팅에 적극적인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이 물밑 교섭을 벌였다는 후문이다. CJ측 관계자는 "연간 3억원에 10년간 장기계약을 제의했지만 거절당했다"며 "김효주가 루키라는 점에 비추어 그 이상은 감당하기 어려웠다"고 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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