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신은 한독약품을 대상으로 116만2000주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26일 공시했다.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한독약품이 보유한 제넥신 주식은 122만4500주(19.7%)로 늘어나 2대 주주가 된다. 제넥신의 최대주주는 149만4500주(29.6%)를 갖고 있는 성영철 대표와 특수관계인이다.
한독약품과 제넥신은 CB의 보통주 전환이 결정될 때까지는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 회사는 지난 2월 바이오 신약 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고, 7월에는 성장 호르몬 제품 공동 개발을 위한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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