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의 대선후보가 정부의 정책결정에 정면으로 반대 의사를 밝히면서 당-정, 당-청 갈등이 예상된다.
박 후보는 "새누리당은 이 문제를 두고 정부와 오랫동안 논의하며 관철하고자 노력해왔지만 전체가 반영되지는 못했다"며 "상위 30%에 해당하는 분들도 다들 빠듯하게 살아가는 젊은 부부들로, 꼭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또한 이정현 대선 공보단장을 통해 "새누리당은 0~2세가 아니라 0세부터 5세까지 전계층 보육료와 양육수당 중 하나를 선택하는 걸 국민에게약속했다"면서 "이는 꼭 필요하고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김효진 기자 hjn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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