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원 물류 해외인턴 제3기 선발

항공료·보험료·체재비 등 지원…글로벌 물류인력 양성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정부가 물류인력 제3기 해외 인턴을 모집한다. 물류인력 해외인턴은 물류분야에 종사하고자 하는 유능한 청년 인력을 국내 물류기업 해외법인에 인턴으로 파견하는 사업이다.

국토해양부는 각각 26.3대 1, 15.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1·2기 물류 인턴에 힘입어 제3기 인턴을 추가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3기 인턴은 유능한 인재들이 많이 지원할 수 있도록 모집 대상을 대학교 2~3학년으로까지 확대했다.

선발된 인턴은 약 5개월 간 물류기업 해외법인에 파견돼 인턴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항공료와 비자발급비, 보험료 전액, 현지 체재비 일부도 지급된다. 현지 체재비는 파견지역별로 3등급으로 나눠서 75만~95만원가량을 차등 지원한다.

'물류인력 해외인턴사업;에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생·청년은 정부해외인턴사업 통합 홈페이지인 www.ggi.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사업 시행기관인 통합물류협회 해외인턴사업 담당자 (070-7090-6656, jhlim@koila.or.kr)나 국토해양부 물류정책과(02-2110-8517)로 문의하면 된다.

박미주 기자 beyo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