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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분석-이 기업]통합 3주년, LH 서민 주거안정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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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의 봉사활동은 전방위적이다. 임대주택 거주 학생들에게 부족한 학습을 도와주는 교육프로그램도 그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LH의 봉사활동은 전방위적이다. 임대주택 거주 학생들에게 부족한 학습을 도와주는 교육프로그램도 그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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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LH의 3년은 재무상태를 정상화시키고 조직을 안정시키면서도 공공기관으로서 대국민 서비스도 강화하는 초석을 다지는 기간이었다. 엄청난 부채에 시달리며 사업을 조정하면서도 꼭 필요한 서민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수행해야 하는 딜레마를 풀어나갔다.

경기도 화성시 사업과 강원도 고성시 토성군 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이 사장은 "현장을 돌아보고 사업을 진행하지 않으면 주민들의 상황이 너무 열악하다"며 "아무리 어려워도 서민들의 삶과 직결된 사업들은 서둘러 지원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LH가 국민의 신뢰를 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려면 꼭 필요한 일들이 있다는 신념에서다. 또 전세난 해소를 위해 2010년 1만6000가구에 그쳤던 주택공급량을 지난해에는 6만3000가구로 늘리고 올해는 7만1000가구로 목표를 세웠다. 이 외에도 신축다가구 임대주택 2만가구 건설, 대학생 전세임대 1만가구, 전세임대 2만2000가구 등 총 4만7000가구의 주거복지 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이를 위해 집단에너지 시설, 국유잡종재산 관리 등 고유목적외 사업이나 자산을 정리하고 민간과 경합하거나 단순 집행하는 사업 등은 민간에 넘기거나 단계적으로 폐지하기로 했다. 최근 이 사장이 한국리서치가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최고의 CEO 중 공기업부문에서 16.2%의 지지로 1위를 차지한 것은 이 같은 대국민 서비스 정신이 높게 평가받아서다. 남녀, 연령, 지역별로 골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월평균 가구소득 500만원 이하의 서민층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드러났다.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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