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원격 실버케어'서비스는 홀로 지내는 부모님의 건강을 스마트폰과 움직임 센서를 통해 원격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응급 호출기, 동작감지센서 등을 이용해 고령자의 활동상황을 원격으로 확인하고,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보호자나 병원에 연락해 신속히 조치해준다.
이번 서비스 상품은 효드림폰과 활동량 감지기, 손목형 응급호출기, 목걸이형 응급호출기 등으로 구성돼있다. 응급상황 발생 시 응급호출기의 '응급호출' 버튼만 누르면 보호자에게 자동으로 응급호출 문자가 발송된다. 효드림폰의 '헬프(help)' 버튼을 누르면 119로 연결돼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무선통신을 이용해 거실, 침실 등 집안에 설치된 활동량감지기의 활동량 정보를 효드림폰으로 전송한 뒤, 이동통신사 통신망을 사용해 해당 서버로 전송, 가입 고객은 문자를 통해 해당 정보를 수신하는 방식이다. 녹십자 헬스케어 콜센터를 통해 월 1회 정기 전화 문진과 상시 건강 상담 서비스도 제공해, 자주 찾아뵙지 못하는 부모님의 안전과 건강관리를 편리하게 도와준다.
추가로 표준형 서비스 이용고객에게는 월 300분의 무료통화 시간을 제공해 자녀와의 통화나 건강상담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김석훈 G마켓 디지털실장은 "독거노인 등 실버가구가 계속 증가하면서 따로 지내시는 부모님 건강관리에 대한 걱정과 관심이 늘어 관련 서비스를 론칭하게 됐다"며 "상시 원격관리가 가능한 신개념 실버케어 서비스인 만큼 올 추석 효도선물로도 고객들의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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