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한국앤컴퍼니 (대표이사 서승화)가 미국 포드(Ford)사의 프리미엄 브랜드 링컨(Lincoln)에 OE 타이어(Original Equipment: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포드에 공급하는 한국타이어의 ‘벤투스 V12 에보(Ventus V12 evo)’는 링컨의 프리미엄 중형 세단 ‘링컨 MKZ’에 장착될 예정이다.
‘링컨 MKZ’ 모델에 공급하는 벤투스 V12 에보는 뛰어난 조종 안정성과 제동 성능을 겸비한 한국타이어의 대표적 초고성능 타이어(UHP). 이미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의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Car & Driver)의 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 9개 타이어 브랜드 중 젖은 노면 주행 및 소음 부분 1위를 차지하며 뛰어난 성능을 미국시장에서 인정받았다. 이번에 포드에 공급되는 벤투스 V12 에보 18인치는 링컨 MKZ의 수출용 차량에, 19인치는 수출 및 전미용 차량에 장착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 글로벌 OE 부문 우병일 상무는 “포드의 럭셔리 브랜드 링컨을 대표하는 중형 세단 MKZ 모델에 OE 타이어를 공급한다는 것은 한국타이어의 세계적인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는 방증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개발을 통한 브랜드 가치 제고로 글로벌 시장에서 프리미엄 자동차 업체에 타이어 공급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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