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현대증권 은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물가연동국고채 입찰대행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물가연동국고채는 물가상승 우려를 방어하고 원금상승분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절세 채권으로, 최소 10만원 소액 투자가 가능하다.
김승철 채권마케팅부장은 "물가연동국고채 입찰은 단기 트레이딩 목적의 수요와 세제개편안에 발 빠르게 움직이는 개인투자자들의 스마트머니 유입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유통시장보다 저렴하게 매수할 수 있어 지난 입찰에 이어 이번 9월도 조기 마감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앞서 2013년 세제개편안 발표와 더불어 높은 입찰금리로 지난 8월 물가연동국고채 입찰이 800억원 배정에 약 1127억원의 청약이 몰려 선착순 조기 마감된 바 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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