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울트라마라톤연맹 주관 ‘무박, 무지원 대회’…제한시간보다 3시간44분 빠른 123시간16분 완주
주인공은 제천시청 소속의 김태억(시설 6급)씨. 올해 57살이다. 적잖은 나이임에도 국토종단에 성공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주위를 놀라게 한다.
지난 7월8일~14일 전국서 104명의 선수가 출전, 김씨를 포함해 48명이 완주했다. 무박, 무지원으로 운영되므로 극한상황에 도전하는 대회로 정평 나있다.
김씨는 7월8일 부산 태종대를 떠나 김해~밀양~청도~대구~왜관~구미~상주~문경새재~괴산~음성~경기광주~하남~상일동~천호대교(한강입구)~용산~서울역~구파발~벽제~금촌~문산~임진각을 잇는 코스를 완주했다.
김씨는 이번 대회 외에도 다른 경기에 여러 번 참가해 실력을 보였다. 기록에 남는 것으로 ▲낙동강 200km ▲제주일주 200km ▲성지순례 222km ▲서울~속초 300km ▲속초~부산400km ▲목포~서울 400km 대회 등 굵직한 울트라대회를 완주한 바 있다.
그가 여러 대회에서 완주할 수 있었던 건 꾸준한 자기관리에서 비롯된다. 기본체력을 다지며 수시로 운동과 몸 관리를 한다.
$pos="R";$title="김태억씨가 ‘537km 대한민국 종단’에 골인한 뒤 두 팔을 쭉 뻗어 기뻐하고 있다.";$txt="김태억씨가 ‘537km 대한민국 종단’에 골인한 뒤 두 팔을 쭉 뻗어 기뻐하고 있다.";$size="240,159,0";$no="2012091120484869695_4.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김씨는 “열심히 노력하면 나이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한반도 횡단 308km, 대한민국종단 622km를 모두 완주해 울트라마라톤 그랜드슬램을 이뤄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왕성상 기자 wss4044@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왕성상 기자 wss4044@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