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8월말 현재 거주자외화예금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은 358억3000만달러로 전월말보다 9억6000만달러 감소했다. 거주자외화예금은 지난 6월(334억8000만달러) 전월보다 26억달러 늘어낸 이후 두 달 연속 증가세를 보여왔다.
주체별로는 기업예금(321억5000만달러)이 전월말대비 10억7000만달러 감소했고 개인예금(36억8000만달러)은 1억1000만달러 늘었다.
통화별로는 미달러화예금(300억2000만달러)이 전월보다 9억2000만달러 감소했으나 엔화(21억4000만달러)와 유로화예금(27억9000만달러)은 각각 1억4000만달러, 9000만달러 증가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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