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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해인사 250년 전나무 천연기념물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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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해인사 학사대 전나무

합천 해인사 학사대 전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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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경상남도 합천 해인사 경내 전나무가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예고됐다.

합천 해인사 전나무는 수령이 250년된 나무로, 이는 팔만대장경판을 소장하고 있는 해인사 장경판전 옆에 자라고 있다. 현재는 경상남도 기념물 제 215호다.
특히 이 전나무는 신라시대 고운(孤雲) 최치원 선생이 해인사 대적광전 주변에 지은 정자 '학사대(學士臺)'와 인연이 있다. 학사대는 최치원 선생이 역임한 한림학사란 벼슬 이름을 따 지은 이름으로, 선생이 이곳에 지팡이를 꽂았고 그것이 자라 전나무가 됐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이 전나무는 최치원 선생이 심은 전나무의 손자뻘쯤 되는 나무로 역사성과 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고 규모가 커서 천연기념물적 가치가 충분하다고 평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화재청은 이 전나무에 대해 30일간의 지정예고기간중 수렴된 이해 관계자와 각계 의견을 검토후 문화재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천연기념물로 공식 지정할 계획이다.


오진희 기자 val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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