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아모레퍼시픽 창립 67주년···"2020년까지 매출 11조원 달성"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대표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대표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국내 1위 화장품기업 아모레퍼시픽이 창립 67주년을 맞아 2020년까지 매출 11조원 달성, 세계 7대 화장품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공표했다.

아모레퍼시픽은 5일 오전 10시 용산구 한강로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창립 67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고객 중심의 혁신 경영을 통해 ‘2020년 세계 7대 화장품 회사’로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강화했다.
기념식에서 서경배 대표는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67년간 고객과 함께 성장해왔다"면서 "창업 이후 한 순간도 잊지 않고 지켜온 소명을 바탕으로, 고객 감동과 신뢰를 주는 혁신적인 제품과 수준 높은 서비스를 창출하는 ‘고객중심의 혁신’을 통해 전세계의 고객들에게 아시아의 미를 전하자"고 말했다.

서경배 대표는 글로벌 고객들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정직’의 가치를 직업윤리로 할 것을 강조했다.

인류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기업으로서, 고객에게 보다 자연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제품을 제공하고 고객과 환경을 존중하는 노력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적극적인 시장 진출 및 국가별 차별화된 브랜드 전략을 전개해 연 매출 5000억원이 넘는 글로벌 뷰티 브랜드를 10개 육성하고, 2011년 3조9000원인 아모레퍼시픽그룹 매출을 2020년까지 11조원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15년 글로벌 시장 점유율 2.7%를 달성해 세계 10대 화장품 회사에 진입, 2020년에는 3.8%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로 세계 7대 화장품 회사, 아시아 1위 화장품 회사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아모레퍼시픽은 비전 달성을 위해 세계 시장과 고객에 대해 높은 통찰력을 지닌 글로벌 인재를 적극 발굴 및 육성해 인재중시경영을 실현하기로 했다.

우리나라 최초로 중국, 인도 등 세계를 여행한 신라 시대의 승려 ‘혜초’의 의지를 이어받고자, 아모레퍼시픽의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젝트를 “혜초 프로젝트’로 명명하고, 미지의 세계에 아시안 뷰티를 전파하기 위한 글로벌 인재 육성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해 싱가포르, 베트남, 말레이시아에 글로벌 우수인재를 파견했으며, 올해에는 브라질,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등 더 많은 국가에 글로벌 리더들을 파견하고, 전세계에 아시안 뷰티를 전하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지난 7월에는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인재개발연구원에 글로벌 리더 육성의 산실 ‘혜초 하우스’를 준공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67주년 창립기념식에는 본사 및 해외 임직원, 아모레 카운셀러, 협력업체 관계자 등 약 23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우수 카운셀러, 협력업체, 10년 근속자와 모범사원의 시상식을 가지고 ‘고객가치 혁신을 위한 아모레퍼시픽의 67년’ 기념영상을 상영하는 등 창립의 정신을 공유했다.




박소연 기자 muse@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12년만에 서울 버스파업 "웰컴 백 준호!"…손흥민, 태국전서 외친 말…역시 인성갑 "계속 울면서 고맙다더라"…박문성, '中 석방' 손준호와 통화 공개

    #국내이슈

  • 디즈니-플로리다 ‘게이언급금지법’ 소송 일단락 '아일 비 미싱 유' 부른 미국 래퍼, 초대형 성범죄 스캔들 '발칵' 美 볼티모어 교량과 '쾅'…해운사 머스크 배상책임은?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누구나 길을 잃을 때가 있다 푸바오, 일주일 후 中 간다…에버랜드, 배웅시간 만들어 송파구 송파(석촌)호수 벚꽃축제 27일 개막

    #포토PICK

  • 기아, 생성형AI 탑재 준중형 세단 K4 세계 첫 공개 벤츠 G바겐 전기차 올해 나온다 제네시스, 네오룬 콘셉트 공개…초대형 SUV 시장 공략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코코아 t당 1만 달러 넘자 '초코플레이션' 비상 [뉴스속 기업]트럼프가 만든 SNS ‘트루스 소셜’ [뉴스속 용어]건강 우려설 교황, '성지주일' 강론 생략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