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홍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까지 외형성장은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지만, 매출 구성 변화(저수익 모듈사업 외주화, 공작기계 평균판매단가 개선 등)를 통한 수익구조 개선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자동차 부문의 경우 파워트레인, CVJ 등 핵심부품의 증설, 저수익 모듈부문의 외주화 등으로 외형 및 수익성 개선될 전망이다. 장기적으로 약 8% 수준의 영업이익률이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 연구원은 "기계부문의 경우 현대차그룹이라는 매출처 확보로 경쟁사대비 안정적인 수주실적 유지가 가능하고, 또한 공작기계 ASP 개선 등으로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2015년 두 자릿수의 영업이익률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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