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루브리컨츠는 4일 서울 종로구 미소금융 중앙재단 사무실에서 미소금융을 이용 중인 소형 용달차 운전 자영업자들에게 자사의 엔진오일 지크(ZIC)를 제공하는 행사를 열었다.
SK루브리컨츠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립 수단으로 1t 이하 소형 화물(용달) 차를 운행하는 미소금융 이용자 3000명에게 디젤엔진오일을 직접 택배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SK미소금융재단은 지난 6월 프로야구 SK와이번스와 삼성 라이온스의 경기가 열린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미소금융을 홍보하는 ‘미소금융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이 행사에서는 미소금융 대출을 통해 창업자금을 마련해 메일국수 음식점을 열고 프랜차이즈 사업까지 하고 있는 최성일씨가 시구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에 따라 SK미소금융은 2010년 대기업 미소금융 최초로 상설지점이 없는 전국 각지의 재리시장 등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상담 서비스’와 영세 자영업자를 위한 ‘서울용달사업자 차량대출’을 처음 선보여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SK그룹 관계자는 “SK는 앞으로도 서민 자영업자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기 위해 세밀하고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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